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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샐러드 비트주스 마시며 시작한 별일없는 하루

일상 review

by 따님이맘 2020. 2. 26. 23:2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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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그냥 별일 없는 내 일상을 남겨본다.

 

요즘 우리들은 모두 힘들고 괴로운 싸움 중이다.

외출도 못 할뿐더러 식사 한번 하려고 

외식 나가는 것도 힘든 상황이다. 

사실 나는 코로나를 처음에 대수롭지 않게 

생각했고, 한 달이면 이 사태는 마무리될 것

이라고 생각했다.

하지만 현시국은 정말 처참하다 말할 수 있다.

출퇴근을 해야 하는 우리 부부, 그리고 

이제 막 돌 지난 14개월짜리 따님이..

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 19 확진자에

답답하고 무거운 하루하루가 더 해간다.

 

 

똑같은 나날을 보내던 오늘 

친구가 연락이 와서 샐러드와 비트 주스를 

무심히 건네주고 떠났다.

볼일이 있어서 지나가다 들렸다는 친구는

항상 빈손으로 오는 법이 없는 친구다.

나와는 유치원 때부터 친구인 찐 친구지!

따님이 와 같이 먹을 수 있도록 샐러드를 줬고

기분 좋은 오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.

비트 주스는 처음 먹어보는 거지만 생각보다 

맛있었다. (사실 풀 맛이 날줄 알았지 ㅋ)

 

 

 

 

사실 요즘에는 별일 없이 산다는 게 얼마나 

감사하고 다행인 일인지 너무나 잘 안다.

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냈음에 감사하고,

소소한 일에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게 

내 목표이자 현재 진행형인 인생관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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